안성배 사무국장(예천통명농요 전수교육사)이 '전통, 문화예술교육으로 우리 삶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천 통명농요는 1970년대 발굴 재현된 후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명의 노래 삶을 이야기'하며 마을 문화 만들기, 노래, 일상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사님은 전통이 정체성, 문화유산, 전승 활용, 공동체의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만들어지는 전통'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기획은 오래된 것을 새롭게 뒤집어보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처럼 일과 놀이의 경계를 넘는 시선이 중요하며, '이야기의 힘'과 '쓸 때 있는 쓸모'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통명농요의 사례는 예천 군민들에게 전통 문화가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살아있는 자원임을 깨닫게 합니다. 군민들은 자신의 가족, 마을의 기억을 노래나 이야기로 엮어내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의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생산 주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하며, '변화 + 지속 = 전통'이라는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