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
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총 15억원(도비 6억원, 군비 9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창조성과 다양성을 더해 특화된 문화콘텐츠 발굴과 도시의 지속 가능
한 발전 동력 마련을 목표로 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군민문화기반 조성, 문화생활권 활성화, 문화특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정책 거버넌스 연
구, 문화공유 플랫폼 구축 등 5개 분야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군민의 사업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정기 사업설명회를 개최, 추진 방향
과 분야별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군민 누구나 수시로 사업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소개 영상을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
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예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로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