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5억 원 투입, 군민 주도형 문화콘텐츠 발굴 나서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 TF’를 구성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운
영에 돌입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군비 9억 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문화진
흥 프로젝트다. 올해는 1년 차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민문화기반 조성 △문화생
활권 활성화 △문화특화프로그램 운영 △문화정책 거버넌스 연구 △문화공유플랫폼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총 9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핵심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재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별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이 소개되며, 군민
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군민 누구나 사업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월 말부터 소개 영상을 제작해 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영상은 각 세부사업의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담아 군민들의 관심
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예천 고유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자생적인 문화 생
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가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 일정은 관련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문
화특화지역조성사업 TF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