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예술로(路): 용궁역 편', 당신의 이야기로 용궁역이 예술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네가 예술로: 용궁역 편' 사
업 시행 전 군민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이야기 원탁’ 참여자를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
혔다.
‘이야기 원탁’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해당 사업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한 사
전 기획의 핵심 과정이다.
재단은 ‘이야기 원탁’을 통해 지역 연계자원이 많고, 이야기가 풍부한 용궁역을 중심으로 공간에 대한 주민들
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들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결 가능한 이야기들을 함
께 나누며 지역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카페 용궁역(용궁로 80)’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유롭고 평등
한 테이블 형식의 대화를 통해 용궁역이라는 공간의 예술로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용궁역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군민 또는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
원은 20명 내외이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단샘예천 웹사이트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이야기 원탁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나누어지고, 그 목소리가 실제
사업에 반영되어 눈앞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