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소개
home
사업 소개
home

예천군, 생활 속 민간공간 ‘문화샘터’로 재탄생 [경북일보]

책방·공방 등 9곳 선정…문화특화지역 조성 본격화주민 주도 문화활동 거점 육성으로 일상 속 문화 확산

예천군이 지역 곳곳의 민간 공간을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는 ‘생활 속 문화 실험’에 나선다.
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참여 공간을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샘터’는 예천에 위치한 민간 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
도록 생활권 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지역민 주도의 문화 프로그램 운
영과 공동체 기반의 활동 실험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모집 대상은 책방, 공방, 화실, 소규모 카페 등 예천군 내 민간 공간 9개소 내외이며, 접근성·활동도·커뮤니티 연
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공간은 ‘문화샘터 인증’을 부여받고, 지역 내 공식 문화
거점으로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지원사항으로는 △문화샘터 인증패 및 샘터지기 임명 △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예산 지원△문화
샘터 체험주간 운영 △공용 게시대 설치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문화샘터 간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될 예정으로, 공간 간 교류활동, 문화공간 투
어맵 제작, 현판식 등을 통해 거점 간 연결성을 높인다.
참여 신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yctf2022@naver.com)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학동 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문화는 대형시설이나 전시장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에서 샘솟아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과 문화가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의 자생적인 문
화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