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의견 수렴해 문화사업 반영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네
가 예술로: 용궁역 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이야기 원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야기 원탁’은 지역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사전 기획 프로
그램으로, 주민과 지역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문화 사업의 핵심 과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 자원이 풍부한 용궁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기억과 감정, 생활 속 생각들
을 공유하고, 이를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8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궁면 ‘카페 용궁역(용궁로 80)’에서 개최되며, 자유롭고 평등
한 대화가 가능한 원탁 테이블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용궁역이라는 공간이 지닌 이야기와 문화예술
적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된다.
모집 대상은 용궁역 일대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비롯해, 해당 지역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누구나 가능하며,
총 20명 내외로 모집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샘예천 웹사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이야기 원탁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고, 그 목소리가 실제 사업
에 반영되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