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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키워드] 문화예술로 서로를 보살피는 돌봄

문화기획학교는 어떤 프로그램일까요?!

문화기획학교는 단순히 문화 이론을 배우는 교육 과정을 넘어, 지역 구성원들의 발견지역 문화의 자생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입니다! 생각과 제안이 행동으로! 실천하며 키우는 시민들의 문화 주체성을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지역의 문제와 필요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문화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참가자들은 문화 기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서 시작해, 잠재적인 문화 생산 주체로서의 역할을 발견하고 실제로 기획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문화 현장과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시민 역할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갑니다.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의 유입 경로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문화기획학교의 역할입니다.

특성 있는 문화 현장 이야기를 돕는 시간 서정은 이

문화기획학교의 현장 키워드 세 번째 날! 한국에자이기업사회혁신 서정주 이사님을 모시고 '문화예술로 서로 보살피는 돌봄'이라는 주제로, '돌봄'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사님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신체적인 도움을 넘어, 문화예술 활동 자체가 돌봄의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셨습니다. 문화예술이 단순히 즐기는 활동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 자체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돌봄을 주고받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개념은 '연결의 힘'이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닌 세상 모든 것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연결의 우주관(Interbeing)'처럼, 이러한 연결이 쌓여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되고 우리 삶의 행복과 건강을 지켜줍니다. '나를 있게 하는 우리'라는 뜻을 가진 '나우(NOW)'의 사례를 통해, 나이나 질병, 장애에 상관없이 모두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활용하는 '알로하하하'나 '뮤지컬 돌봄리빙랩' 같은 프로젝트들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아가,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마음인 '연민(Compassion)'의 실천을 강조하셨습니다. 영국의 '프롬 컴패션 프로젝트'처럼 좋은 관계가 웰빙의 진정한 원천이라는 믿음 아래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 서로를 돕는 활동이나, 시민들이 직접 치매 어르신의 기억을 엮어내는 '돌봄리빙랩 네트워크' 활동 등을 소개하며, 문화예술이 우리 삶을 디자인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문화예술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성장을 돕고 따뜻한 세상을 함께 디자인하는, 우리 사회의 웰빙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임을 깨닫고, 우리 예천에서도 '나답게' 사는 모두의 이야기가 문화예술로 빛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소중했던 그날의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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