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문화특화
지역 조성 사업’의 하나인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2기의 결과물에 대한 공개투표를 오는 24일
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투표는 지난 두 달간 문화기획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문화기획 아이디어 제
안 6건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이론 강의, 다른 지역 사례 분석, 워크숍 등을 거쳐 지역에 필요한 문화기획 아이디어를 구체화하
고, 이를 실제 실현할 수 있는 기획서 형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밟았다.
이번 과정은 주민이 지역 문화정책의 주체로 참여하고, 학습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개 아이디어는 향후 재단의 ‘생각 솟는 실험실’ 프로그램과 연계돼 실제로 예
천 지역에서 실현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상상이 지역의 문화적 변화로 이어지는 핵심 단계인 셈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문화기획학교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상상하고,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과정이었
다”며, “공개투표를 통해 예천의 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지 기대된다.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